'흰소해 첫 수주' 반도건설, 591억 규모 '거제 옥포 공동주택 신축공사'계약 체결

292가구 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신축, 4월 분양 예정
서부경남KTX·가덕도 신공항 사업 등 개발 호재 풍부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신축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5일 시공홀딩스와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거제 옥포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238-2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92가구(전용 84㎡ 224가구·109㎡ 68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91억원이며, 오는 4월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포권역은 거제 동부권역의 핵심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마트가 있고 옥포국제시장, 옥현시장 등 상권도 가깝다. 특히 2022년 착공 예정인 거제~김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와 가덕도 신공항 사업, 대전~통영 고속도로 연장(거제구간 연장), 고현항 재개발,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옥포시외버스터미널과 거제대로, 옥포대첩로, 옥포중앙로 등의 교통망과 인접하고, 각종 교육시설(옥포초교, 국산초, 성지중, 옥포중·고, 거제고)도 도보통학거리에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에 한 층 발전한 당사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을 적용해 서대구, 창원, 울산, 양평에 이어 서부경남의 중심 거제시에서도 시공능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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