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박원순 왜 그랬는지 대단히 안타까워..당헌, 고정불변 아냐"

김민성 기자,유경선 기자 2021. 1. 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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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러모로 안타깝고 우선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 신년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또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부분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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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부동산 업자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화상 연결 방식으로 개최됐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경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러모로 안타깝고 우선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 신년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또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부분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당 대표 시절 만든 선출직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인한 직위 상실 때 재보궐 선거 해당 선거구에 '무공천' 하는 당헌에 대해 "헌법이 고정불변이 아니고 국민의 뜻에 의해 언제든 헌법이 개정될 수 있듯 당헌도 고정불변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표 시절 만들어진 것(당헌)이라고 신성시 될 수 없다"며 "민주당 당원들이 당헌을 개정하고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기 떄문에 민주당과 당원의 선택에 대해 존중한다"고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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