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박원순 왜 그랬는지 대단히 안타까워..당헌, 고정불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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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러모로 안타깝고 우선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 신년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또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부분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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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경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여러모로 안타깝고 우선 피해자의 피해사실에 대해서도 대단히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 신년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이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또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 부분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당 대표 시절 만든 선출직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인한 직위 상실 때 재보궐 선거 해당 선거구에 '무공천' 하는 당헌에 대해 "헌법이 고정불변이 아니고 국민의 뜻에 의해 언제든 헌법이 개정될 수 있듯 당헌도 고정불변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표 시절 만들어진 것(당헌)이라고 신성시 될 수 없다"며 "민주당 당원들이 당헌을 개정하고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기 떄문에 민주당과 당원의 선택에 대해 존중한다"고 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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