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물 부족 사태 정상화..주요 배수지 60∼90% 채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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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로 이어졌던 충북 진천군의 물 부족 문제가 4일 만에 해결됐다.
군은 배수지가 바닥을 보이는 등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자 지난 14일 고지대 위주로 5시간 단수 조처했고, 다음 날에는 6시간 전 예고를 통해 심야 단수에 나섰다.
군은 주민 불편과 기업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청주·충주·횡성 정수장에서 30여 대의 차량으로 물을 실어와 광혜원배수지 등 3개 배수지에 약 3천t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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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단수로 이어졌던 충북 진천군의 물 부족 문제가 4일 만에 해결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 80%, 광혜원 90%, 송두산단(케이푸드밸리) 85%, 산수산단 75%, 신척산단 60% 등 이날 주요 배수지 배수율이 정상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군은 배수지가 바닥을 보이는 등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자 지난 14일 고지대 위주로 5시간 단수 조처했고, 다음 날에는 6시간 전 예고를 통해 심야 단수에 나섰다.
군은 주민 불편과 기업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청주·충주·횡성 정수장에서 30여 대의 차량으로 물을 실어와 광혜원배수지 등 3개 배수지에 약 3천t을 채웠다.
또 누수탐사를 해 하천변 관로 등 12건에 대한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다.
이번 물 부족(광역상수도) 사태는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돗물을 틀어놓는 등 최강 한파 속에 물 수요가 폭증한데다 관로 누수 문제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부분적 단수 조처에도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군민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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