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친정 복귀?'..이강인 뛰는 발렌시아, FA로 마타 노린다

신동훈 기자 2021. 1.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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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안 마타(32, 맨유)가 10년 만에 친정팀 발렌시아에 복귀하며 이강인(19)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서 성장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자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에서 마타의 영향력은 점점 줄고 있다. 맨유가 연장계약을 발동할 수 있으나 올 시즌이 끝나고 결별할 것이 분명하다. 자유계약신분(FA)이 될 마타를 발렌시아가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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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후안 마타(32, 맨유)가 10년 만에 친정팀 발렌시아에 복귀하며 이강인(19)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시스템서 성장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자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발렌시아로 주전으로 자리잡은 마타는 2008-09시즌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37경기서 11골 17도움을 올려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2010-11시즌에도 33경기 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스페인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마타에게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마타의 선택은 첼시였다. 이적료는 2,670만 유로(약 355억원)였다. 마타는 첼시서 135경기에 나와 32골 58도움에 성공했다. 첼시의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활약했으나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선발에서 밀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맨유에서 265경기를 뛰며 50골 47도움을 올린 마타는 현재도 올드 트래포드서 뛰는 중이다.

30살이 훌쩍 넘은 마타는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마타와 맨유의 계약은 올해 6월 종료된다. 현재 재계약 소식은 전무하다. 이적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마타는 여러 클럽과 연결됐다.

친정팀 발렌시아가 후보지로 떠올랐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에서 마타의 영향력은 점점 줄고 있다. 맨유가 연장계약을 발동할 수 있으나 올 시즌이 끝나고 결별할 것이 분명하다. 자유계약신분(FA)이 될 마타를 발렌시아가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는 마타의 영입을 허용했다. FA 신분이기 때문에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발렌시아는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많은 선수들을 내보냈다. 스쿼드 보강을 추진 중이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기량이 좋은 선수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면을 봤을 때 마타는 발렌시아 입장에서 좋은 매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현재 승점 19점으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18위와 1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다니 파레호 등 주축 선수가 대거 빠져나갔으나 영입이 없어 선수단 구성 자체가 어려웠다. 성적 부진에 이어 구단 내 불화설도 시즌 내내 발생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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