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광주 유흥업소 반발 "최대한 설득 노력 중"

박경훈 2021. 1. 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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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광주시 일부 유흥업소들의 반발성 개업시위에 대해 "최대한 (업주들을) 설득하고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하면서 감염확산세 안정화를 위해 설득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광주시도 실무적 논의를 통해 현재 조치 자체를 동의하고 있다. 중대본도 전국적 조치가 불가피한 것을 함께 인지하고 있다"며 "(업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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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추세 낮아지면 2주 뒤 방역조치 완화 가능"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광주시 일부 유흥업소들의 반발성 개업시위에 대해 “최대한 (업주들을) 설득하고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유지하면서 감염확산세 안정화를 위해 설득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광주시로부터 ‘유흥업소 관련 생업 문제로 반발하는 분이 계시다’는 걸 들었다”고 언급했다.

손 반장은 “광주시도 실무적 논의를 통해 현재 조치 자체를 동의하고 있다. 중대본도 전국적 조치가 불가피한 것을 함께 인지하고 있다”며 “(업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이나, 현재 발생 환자 수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평균 환자 수도 2단계를 초과해, 방역조치를 일시에 급격하게 완화하기는 위험하다는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이번 2주 정도는 첫 단계로 집합금지 된 것 중 위험도가 있지만 어느 정도 방역관리 하에서 관리할 수 있는 것부터 집합금지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 추세가 지금처럼 낮아지면 2주 뒤에 방역조치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을 함께 이해해주시고, 불가피성에 대해 함께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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