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 대통령 "백신 빨리 도입됐고 물량도 충분히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빨리 도입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조금 더 빨리 확보했다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개발이어서 신중하게 도입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
"외국 부작용 사례 보며 분석 가능..부작용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
우선 접종 생각있느냐 질문엔 "굳이 우선순위 될 필요 없다"
"한주 동안 400명대 유지하면 방역 단계도 완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빨리 도입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조금 더 빨리 확보했다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 텐데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보통은 10년 이상, 빨라도 5년 이상 걸리는 그런 백신을 1년 이내의 기간에 굉장히 패스트트랙으로 개발한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2차와 3차 임상시험 결과와 같은 것들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도입대상을 판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구매 결정에 다소의 시간이 걸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처음 개발되는 백신이기 때문에 여러 백신을 고르게 구입함으로써 위험도를 분산시켰다"며 "백신의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도입, 2월부터 시작해서 대체로 9월까지는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을 다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신 접종에 있어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 심지어 부작용 사례들까지도 우리가 외국이서 이뤄지고 있는 접종 사례들을 보면서 충분히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백신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 문 대통령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다면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방역 종사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굳이 우선 순위가 될 필요가 없다"며 "일반 국민들과 함께 접종하면 충분하다"고 답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 "특단의 공급대책 마련…공공 재개발·신규택지 개발"
- '이낙연의 사면론'…文대통령의 생각은?
- 文대통령 "윤석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 文대통령, 감사원 월성1호기 감사에 "정치적 감사 아닐 것"
- 安‧吳‧羅 뛰어들며 판 커진 野 경선…동상이몽 셈법은?
- 응급구조사 12시간 때리고 9시간 방치…40대 상사 '살인' 혐의 적용
- 용적률 완화로 주택공급↑…시장 냉담, 대안 마련이 관건
- 중수본 "왜 2.5단계 유지? 술자리 막아야 코로나 잡는다"
- '마스크가 백신'…지겹지만 1년 더
- 택시 불 지르고 현금 들고 달아난 30대…시민이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