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 연임 확정..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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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남(69) 현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 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한남 회장은 협회를 통해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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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오한남(69) 현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 40대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오한남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는 정관 제19조의3 제2항 및 회장선거규정 제28조 제2항에 의거해 정관 제26조에 따른 임원의 결격사유 심사를 거쳐 오한남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오한남 회장은 협회를 통해 "연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배구를 비롯한 스포츠 전체가 위중한 상황 속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한국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2024년까지 배구발전 운영계획을 수립해 임기 내에 착실히 이행할 계획이며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후 44년 만에 여자대표팀이 도쿄에서 기필코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한남 회장은 지난 2017년 6월 30일 제3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국가대표팀 사령탑 전임제 실시, 외국인 코칭스태프 구성, 여자대표팀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발전, 4인제배구대회 개발 및 보급, 외부 전문 마케팅 대행사 영입 등 취임 당시 약속한 공약을 착실하게 이행했다.
오 회장의 임기는 2024년까지로 향후 4년간 배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육군보안사, 대한항공, 금성통신 등에서 실업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한일합섬 여자배구단, 아랍에미리트연합 알알리 클럽 감독을 역임한 배구인 출신 사업가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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