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굴착기로 ATM 부숴 현금 훔치려던 30대 쇠고랑

백나용 2021. 1.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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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훔친 굴삭기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파손해 돈을 훔치려고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 및 특수 재물손괴)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식당 인근 도로변에 설치된 ATM을 굴착기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굴착기로 ATM을 쓰러뜨렸지만, 기기가 열리지 않아 돈을 훔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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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훔친 굴삭기로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파손해 돈을 훔치려고 한 혐의(특수절도 미수 및 특수 재물손괴)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면 ATM 파손 현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식당 인근 도로변에 설치된 ATM을 굴착기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ATM 내부에 있는 현금을 훔치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에 사용한 굴착기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굴착기로 ATM을 쓰러뜨렸지만, 기기가 열리지 않아 돈을 훔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주민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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