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서 집단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 확진.. 전수검사 실시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1. 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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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한 고구마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전남지역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 영암의 한 고구마 농장에서 일용직 신분으로 일하던 태국 출신 노동자 2명(661번·66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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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확진된 고구마 농장서 외국인 노동자 17명
황진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고구마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전남지역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남 영암의 한 고구마 농장에서 일용직 신분으로 일하던 태국 출신 노동자 2명(661번·66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농장 주인 A(658번)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해당 농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7명이 일하고 있는데 나머지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집단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불법 거주 여부와 관계 없이 전남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음성이 나왔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며 "추가 검사에서 확진될 수 있는 만큼 모두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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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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