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제단 헌화..울산 선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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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아버지이자 그룹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며 제단에 헌화했다.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제단에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추모식'을 갖는다.
이날 온라인 추모관에는 신격호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롯데 임직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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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아버지이자 그룹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추모하며 제단에 헌화했다.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신격호 명예회장의 제단에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롯데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이날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추모식'을 갖는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고인의 생가가 있는 울산 선영을 방문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조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끊임없는 도전과 남다른 열정으로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어 하셨던 분"이라고 기억했다.
이어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그것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어떤 힘든 순간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은 아버지가 더욱 그리워지는 날이며 아버지의 빈 자리가 이렇게 크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아버지와 같은 시대를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그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다"고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전 이사장도 "항상 고국과 고향을 그리워하셨던 분"이라며 "고국과 고향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롯데라는 그룹을 일구고, 한국경제에 이바지한 원동력이었다"고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온라인 추모관에는 신격호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롯데 임직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롯데 직원들은 '고인의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도전을 한 거인을 추모합니다', '창업주님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추모사와 추모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와 어록 등이 게재돼 있다. 10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맨손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구고, 모국에 투자해 식품·관광·유통·중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83년 사재를 출연해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기초과학 전공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장학 사업을 펼쳐왔는데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5만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1994년에는 롯데복지재단을 설립해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도 했다. 롯데복지재단은 산업재해 및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과 상담소 및 쉼터, 의료 혜택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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