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전후 최악'.. 日정부 첨단 IT 기술까지 동원해 온라인 중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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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일본의 혼인율이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현상을 만회하고자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을 도입해 짝을 찾지 못한 미혼 남녀의 결혼을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각 도도부현(지자체)에 도입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의 저출산 대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으로 이어지는 만남이 줄고 결혼식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혼인율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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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일본의 혼인율이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현상을 만회하고자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을 도입해 짝을 찾지 못한 미혼 남녀의 결혼을 지원할 방침을 세우고 각 도도부현(지자체)에 도입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1월~10월 혼인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42만 4343건으로 2019년도 같은 기간(48만 9301건)보다 13.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11~12월 역시 2019년보다 감소를 나타내 전후 최악이었던 1950년 (15% 감소)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하락 폭을 보였다.
일본의 혼인율이 두 자릿수를 넘은 것은 지난 1947년 이후 약 25년만이다.
일본 정부의 저출산 대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결혼으로 이어지는 만남이 줄고 결혼식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 혼인율이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혼인율 하락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일본 정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결혼 상담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의 일부 지자체는 지역 거주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희망 연령, 키, 수입 등의 조건에 따른 소개를 진행해 왔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추후에는 성격, 가치관 등 보다 세밀한 정보를 만들고 분석해 맞선을 주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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