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 동대문구 사우나서 22명 집단감염

김지헌 2021. 1.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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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목욕탕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에서 이용자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된 뒤 집단감염이 일어나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달 2∼14일 현대대중사우나를 이용한 고객은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날 서울에서는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도 누적 14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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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받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시내 목욕탕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에서 이용자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된 뒤 집단감염이 일어나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 결과 이 사우나는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데다 24시간 영업을 해 이용자가 몰리면 밀접 접촉이 늘어나고 밀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허가·신고 면적 16㎡당 1명'인 목욕장업 이용 가능 인원 방역수칙을 위배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달 2∼14일 현대대중사우나를 이용한 고객은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권고했다.

사우나 등 목욕탕은 집에서 온수를 사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이나 현장 노동자 등의 필요를 고려해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에서는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도 누적 14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병원은 현재 집단감염이 진행 중인 은평구 내 3번째 병원이라 '은평구 병원Ⅲ'으로 명명됐다.

해당 병원에서 최초 확진자가 근무한 곳은 병원 본관과 떨어진 행정 업무용 별도 건물로, 시가 지금까지 검사한 413명 가운데 환자·간병인·보호자는 모두 음성이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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