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불통' 논란에 "현장방문 어느 대통령보다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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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소통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18일 "저는 어느 대통령보다 현장 방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기자회견만이 국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통의 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 보다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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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소통 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18일 "저는 어느 대통령보다 현장 방문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기자회견만이 국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통의 한 방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현장 방문에서도 비록 작은 그룹의 국민들이기는 하지만 서로 양방향의 대화를 주고 받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께서 소통이 부족했다고 느끼신다면 앞으로 보다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대통령 취임사에서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임기동안 직접 기자회견이나 언론 브리핑을 연 횟수는 이번 기자회견을 포함해 모두 7번이다. 때문에 언론과의 직접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 등 언론과의 접촉이 부족했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간 코로나 상황 때문에 기자들과의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장채원 인턴기자 chaeww0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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