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에 지역업체 납품 늘린다

박중재 기자 2021. 1.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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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될 경형SUV 차량의 지역 내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부터 3차에 걸처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차부품 모듈 사업화 지원과 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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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상생협력 지원사업 추진
사업화 지원분야 5개 과제 10개 기업 선정
국내 첫 지역상생형 일자리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조립공장 전경.(GGM 제공)2020.12.15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될 경형SUV 차량의 지역 내 부품 조달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부터 3차에 걸처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동차부품 모듈 사업화 지원과 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국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된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 추진을 위해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완성차업체에 납품할 수 있도록 지역 자동차 부품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사업 주관기관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이며. 참여기관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이다.

모듈 사업화 지원은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업체간 상생 협력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차체·샤시 분야 3건, 의장 분야 1건, 시트분야 1건 등 총 5개 과제 10개 기업을 지난 8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기업 맞춤형 통합지원은 Δ저마진 고난도 부품 제조 공정 개선 Δ융합 전장 제품 시장확대 인증 Δ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융합 아이템 발굴 Δ자동차 부품기업 체질개선 지식 공유 플랫폼 구축 Δ사업 다각화 마케팅 지원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20일부터 지원기업을 모집해 2월 업체를 선정·지원한다.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다른 지역 기업에서 납품돼 오는 부품을 지역내 2, 3차 협력사가 1차 협력사와 공동으로 지역 내에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게 돼 기업기술력 향상과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 내용은 20일부터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부품기업들의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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