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차량 파업 갈등' 빚었던 무안군, 눈 치우기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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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임대 제설차량의 파업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전남 무안군의 18일 제설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오전 8시 현재 해제면이 최대 12㎝를 기록하는 등 평균 5.2㎝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다.
무안군은 오전 3시30분부터 군 보유 2대와 민간 임대차량 4대, 도지원 차량 1대 등 모두 7대의 제설차량을 동원,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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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민간 임대 제설차량의 파업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었던 전남 무안군의 18일 제설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함께 오전 8시 현재 해제면이 최대 12㎝를 기록하는 등 평균 5.2㎝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다.
무안군은 오전 3시30분부터 군 보유 2대와 민간 임대차량 4대, 도지원 차량 1대 등 모두 7대의 제설차량을 동원,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도로보수원 6명과 도로시설팀 직원 4명 등 모두 17명의 현장 인력을 투입, 지방도 5개 노선 및 군도, 주요도로 6개 노선에 대한 집중 제설작업에 나섰다.
읍면별로는 차량 살포기 10대, 마을에서 동원한 트랙터 85대와 함께 읍면사무소 직원, 지역자율방재단이 나서 마을집입로와 이면도로, 결빙된 인도 등에 대한 눈치우기 활동을 펼쳤다.
제설자재도 염화칼슘 300포(25㎏)와 제설소금 100톤을 확보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무안군에서는 제설 임대차량 차주가 자신의 15톤 화물 차량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했다.
무안지역 민간 화물차량 5대는 이번 겨울을 앞두고 3개월 동안 무안군에 쌓인 눈을 제설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업무가중과 갑질에 불만을 품고 반발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들은 폭설이 이어지며 제설작업 업무가 늘어난데다, 제설제가 바닥났는데도 무리한 현장투입 지시가 이어지자 계약파기 선언과 함께 장비를 탈착하고 업무를 중단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의 차량 앞 유리창을 깨고 불을 질렀다.
이후 화물차주들은 무안군과 원만히 합의해 다시 제설현장에 복귀했으나 화재로 파손된 차량 1대는 아직 수리가 덜 끝나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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