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백신 부작용 발생하면 정부에서 충분히 보상"

민경호 기자 2021. 1.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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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에 도입될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안심하셔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외국 제약사가 개발한 백신을 한국 식약처에서 한국의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다시 심사하고, 한국 식약처가 허가한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든 백신은 부작용이 일부 있다"며 "통상의 범위를 넘어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충분히 보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은 무료"라면서 "일반의료기관에서 하게 되는 백신 접종조차도 접종 계획을 건보와 국가재정이 분담함으로써 무료로 접종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만약 정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서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이 되고, 뭔가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저는 그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국 내 백신 불안 때문에 접종을 기피할 것이란 것은 아직 기우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방역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을 제외하고는 굳이 우선순위가 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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