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근로자건강센터와 MOU..택배기사 건강검진 강화

김아름 2021. 1. 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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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18일 대구 및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건강검진 결과 연계 건강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등의 전문의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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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대구·경산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 건강상담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CJ대한통운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은 18일 대구 및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건강검진 결과 연계 건강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직종별로 유해요인 파악, 전문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23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등의 전문의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CJ대한통운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발표한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 이행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CJ대한통운의 택배기사들은 심혈관계 항목이 추가된 건강검진을 매년 받을 수 있고 검진결과 기반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도 연간 3회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 편의성을 고려해 근로자건강센터 전문의료진이 서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비용은 CJ대한통운이 전액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과 경산 소재 20개 서브터미널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156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타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협약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중"이라며 "택배기사 및 종사자 보호 종합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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