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0만 소상공인에 3.46조 버팀목자금 지급..90% 완료

문대현 기자 2021. 1. 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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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지급 8일째 날인 18일 오전까지 총 250만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250만명의 소상공인이 버팀목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게 총 3조4614억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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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하루 3만명 수준 감소, 1일 1회 지급으로 변경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를 찾아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신청과 지급 상황을 점검한 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3/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지급 8일째 날인 18일 오전까지 총 250만명의 소상공인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250만명의 소상공인이 버팀목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게 총 3조4614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76만명 중 현재까지 신청률은 90%다.

버팀목자금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집합금지·영업제한을 받았거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집합금지업종은 300만원, 영업제한업종의 경우 200만원, 일반업종은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단 일반업종은 연 매출이 4억원 이하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중기부는 지난 1주일 간 빠른 지원을 위해 전날 오후 신청분을 익일 새벽 3시에 지급하고, 오전 신청분은 오후 3시에 지급하는 1일 2회 지급 체계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이날부터는 매일 자정까지 하루 신청분을 다음날 새벽 3시에 지급하는 1일 1회 지급 체계로 변경된다. 신속지급 대상자의 90%에 대해 지급이 완료되고 하루 신청자 수가 3만건 수준으로 감소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겨울스포츠시설 등 신속지급 대상자가 새로 추가되는 25일부터는 신청자 수가 다시 급증할 것으로 보고 1일 2회 지급할 예정이다.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버팀목자금 지원 1주일 만에 1차 신속지급 대상인원의 90% 이상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자체와 문체부의 협조를 통해 1차 신속지급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은 분들이 25일 지급시에는 많이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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