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밴드 '화웨이 밴드 4e' 출시.."가격은 2만9000원"

손목에서는 일일 활동 데이터 기록, 신발에서는 운동모드 지원

화웨이가 손목과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화웨이 밴드 4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화웨이가 손목과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의 스마트 밴드 '화웨이 밴드 4e(HUAWEI Band 4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만9000원이다. 11번가, 지마켓, 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화웨이 밴드 4e는 손목에서는 일상적 기능을 신발에서는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운동 모드는 러닝, 사이클링, 농구 등 스포츠 활동에 용이하다. 러닝의 경우, 6축 센서가 탑재되어 Δ사용자의 보폭 Δ지면 접지 시간 Δ체공 시간 Δ체공 시간 비율 Δ착지 패턴 Δ케이던스(분당 페달 회전 수) Δ착지 충격 Δ스윙 각도 Δ외전 등 9가지의 데이터를 측정, 사용자는 자신의 운동 방식을 스스로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고급 모션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신발에 착용하고 실외 사이클링 모드로 운동을 할 경우 Δ평균 케이던스 Δ최고 케이던스 Δ운동 시간 Δ평균 속도 Δ최고 속도 Δ상승고도 등의 데이터를 측정해 사용자가 최적의 페달링과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농구를 할 경우에는 Δ수직 점프 높이 Δ공중 체류 시간 Δ움직임 속도 Δ점프 횟수 등의 평균치와 최고치의 데이터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화웨이 헬스앱을 통해 운동 결과의 종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화웨이 밴드 4e의 무게는 약 6g 정도이며 한 번의 충전으로 약 14일 동안 일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된 칼로리 및 기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수면 데이터를 기록한다.

또한 5ATM 레벨의 방수 기능으로 수영, 서핑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메시지 및 통화 수신 알림 기능과 알람 기능, 내 휴대전화 찾기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