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업체 협력 '광주형 일자리' 차량부품 조달 안정화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 글로벌모터스 생산 차량에 쓰일 부품 조달을 안정화시키려고 광주시가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부품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그린카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 자동차연구원, 한국광기술원이 참여해 광주 글로벌모터스 등 완성차 업체에 납품할 지역 업체 부품의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차체, 새시, 의장, 시트 등 모듈 사업화 지원 대상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공정 개선, 시장 확대, 마케팅 지원 등 부품기업 맞춤형 통합 지원 대상 업체도 다음 달 중 선정할 방침이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부품 기업들의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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