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최고기 "재결합 여부는 스포일러..친구처럼 지내는 모습 보여주려 했는데"[직격인터뷰]

안은재 2021. 1.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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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라 아무한테도 말 할 수가 없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전 부인 유깻잎과의 재결합에 대한 심정을 표했다.

최근 최고기는 '우이혼'에서 재결합 의지를 드러내며 유깻잎을 향해 직진 행보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최고기-유깻잎 커플은 이혼을 한 20대 커플을 대표로 '우이혼'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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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스포일러라 아무한테도 말 할 수가 없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 출연 중인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전 부인 유깻잎과의 재결합에 대한 심정을 표했다. 최근 최고기는 ‘우이혼’에서 재결합 의지를 드러내며 유깻잎을 향해 직진 행보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최고기는 스포츠서울와의 인터뷰에서 “‘우이혼’ 촬영을 잘 하고 있다. (재결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라서 아무한테도 말 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 촬영했을 때는 이혼했어도 만남을 가지는 게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막상 만남을 가지고 촬영을 하다보니 사람들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혼을 하고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직 이런 점들을 아직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워보였다. 너무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안 좋게 생각할 것 같았고. 감정적으로 비춰지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악플을 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야기를 하니까 (속상했다) 이혼에 대해서는 깻잎 님과 저 모두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이 있다. 그런데 한쪽으로만 입장이 치우처지는 게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서 “응원하는 분들도 있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고, 깻잎 님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5만 1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저작권 문제로 70만 구독자 계정이 삭제된 그는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10만 명 남짓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우이혼’ 출연 후 15만 명으로 늘었다. 그는 “구독자가 많이 늘었다”면서 “연령층이 많이 높아졌다. 40, 50, 60대 어머님들이 댓글을 달아주신다. 중장년층 팬들이 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유튜버 최고기는 유깻잎과 2016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만인 지난 2020년 4월 이혼했다. 최고기-유깻잎 커플은 이혼을 한 20대 커플을 대표로 ‘우이혼’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최고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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