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경원, 인턴 시장..사면은 지금이 적기"

이현영 기자 2021. 1.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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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경선 상대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인턴 시장·초보 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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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경선 상대인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오늘(18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나 전 의원에 대해 인턴 시장·초보 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그런 점에서 상대적 강점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어제 출마선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광장에서 석고대죄해야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서는 "빈부격차와 양극화를 고착화한 데 대해 책임지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정치보복의 정치, 국민분열의 정치를 했던 점에 일단 사죄하고 그 연장선상에서 사면을 결단할 필요가 있고, 올해 이 시기가 적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10년 전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연계해 사퇴한 데 대해 거듭 사과하면서도 상위 20%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다시 바꿀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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