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토리] '명장' 전창진 감독 '패배잊은 KCC에서 우승트로피 한번 더~'

최문영 2021. 1. 18.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창진 감독 또 한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야심차게 노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KCC는 지난 10일 10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선두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달콤한 휴식기에 들어갔다.

KCC가 10연승을 기록한 것은 2016년 1월, 12연승을 내달린 이후 5년만이고, 백전 노장 전창진 감독에게도 첫 경험이었다.

전창진 감독이 원주TG의 황금기를 이끌던 2002-2003시즌 허재, 김주성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전창진 감독 또 한번의 챔피언 타이틀을 야심차게 노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프로농구 KCC는 지난 10일 10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선두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달콤한 휴식기에 들어갔다. KCC가 10연승을 기록한 것은 2016년 1월, 12연승을 내달린 이후 5년만이고, 백전 노장 전창진 감독에게도 첫 경험이었다.

특히, 10연승을 달성한 전자랜드전에서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전창진 감독은 82-83으로 뒤지던 4쿼터 종료 9.7초를 남기고 코트에 있던 라건아를 불러 들이고 데이비스를 투입했다. 결승점은 데이비스가 해결했다.

전창진 감독은 KCC에서 두번째 시즌만에 팀 컬러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단단한 가드진과 데이비스, 라건아의 높이가 조화를 이룬다. KCC는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코트 위 4명이 빠른 스피드를 갖췄고 드리블 능력도 뛰어나다. 유현준, 이정현, 정창영, 송교창, 박지훈 등 가드에서부터 포워드까지 제 몫을 해내고 있다.

KCC는 평균 74.6실점으로 10개 구단 중 실점이 가장 적고, 리바운드도 평균 39.1개로 1위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부상자들도 돌아오면서 KCC는 지난 12월15일 서울 삼성전을 시작으로 패배를 잊은 팀이 됐다

시즌 초만 해도 KCC의 이같은 선전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에이스 이정현이 비시즌에 무릎을 다쳐 대부분의 시간을 치료와 재활로 보낸후라 컨디션이 올라 오지 않았고, 야심차게 영입 했던 타일러 데이비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시즌 준비를 원활히 하지 못하면서 제 기량을 내지 못했다.

여기에 기대를 모았던 가드 김지완과 유병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라건아도 개막 3경기만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전창진 감독이 원주TG의 황금기를 이끌던 2002-2003시즌 허재, 김주성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2004년 5월 원주치악 체육관에서 '농구 대통령'으로 코트를 호령했던 허재의 은퇴경기가 열렸다. 전창진 감독이 허재의 은퇴행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전챵진 감독이 원주동부 시절이던 2007- 2008년 시즌 김주성과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2010-2011시즌 무관의 부산KT에게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전창진 감독이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야인시절 2018년 안양실내체육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2019년 7월 KBL의 징계해제 결정에 따라 4년만에 KCC감독으로 복귀해 두번째 시즌을 맞았다

전창진 감독은 2002년 원주 TG삼보(현 DB)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세 차례 이끌었고, 감독상도 5차례 수상했다. 동갑내기 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과 최다 수상자다.

전 감독은 올 시즌 목표로 "우승을 하고 싶다. 보답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전창진 감독이 복귀 후 두번째 시즌만에 자신의 네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명장'의 면모를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deer@sportschosun.com /2021.01.18/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유재석, 송지효 옷 갈아입는데 방문 벌컥 ‘아비규환’
조영구 “13년 동안 거짓말 해 왔다…사과 드리고 싶다”
서정희, 강남 한복판서 교통사고→백미러까지 박살 “정신 바짝 차려야”
김장훈 안타까운 고백 “우울증 앓다 치매 걸려”
‘허리 부상’ 이봉주 근황, 등 굽어 움츠린 모습…안타까운 근황
비거리용 '고반발 금장 아이언세트' 78%할인 '59만원판매' 3일간!
'레모나' 제약회사가 다량의 '침향'함유, 건강환 출시, 할인행사~
'25만원' 뜨끈뜨끈 온수매트, 63%할인 '99,000원' 50세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