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50번째 생일 축포'..스톤스, 머리로 2골 넣어 맨시티 2위 등극 공헌

신동훈 기자 2021. 1.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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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스톤스(26,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50번째 생일(1월 18일)에 선물을 제대로 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의 활약에 힘입은 대승으로 50번째 생일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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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존 스톤스(26, 맨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50번째 생일(1월 18일)에 선물을 제대로 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르고도 레스터, 리버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번에도 완승이었다. 맨시티는 일방적 흐름을 펼치며 팰리스를 압도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중원을 장악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전방에 수시로 공급하며 맨시티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후벵 디아스, 스톤스로 구성된 단단한 수비는 단 1개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선제골을 스톤스가 터뜨렸다. 전반 26분 더 브라위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스톤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일카이 귄도안의 환상적인 추가골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스톤스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디아스의 슈팅이 빈센테 과이타의 선방에 막혔으나 스톤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43분 라힘 스털링의 쐐기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정한 평점대로 보면 경기 최우수선수는 스톤스였다. 스톤스는 평점 9점을 받으며 "스톤스는 디아스와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2골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실었고 클린시트(무실점)까지 기록하며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의 활약에 힘입은 대승으로 50번째 생일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고 전했다. 

경기 후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KOTM(King Of The Match)도 스톤스의 몫이었다. 스톤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팰리스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는 최근 2년동안 홈에서 팰리스를 잡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더욱 승리가 만족스럽다. 클린시트와 함께 승리가 목표였는 이를 이뤄냈다.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샹시킨 결과다. 후방 수비에 더욱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11월 22일 펼쳐진 EPL 9라운드 토트넘전 패배 이후 공식전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동안 12승 3무를 기록했고 32골을 넣고 3실점만 내줬다. 클린시트 경기만 12경기에 달한다. 순위는 2위까지 급상승해 다시 선두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부진했던 공격력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제로톱 전술 변형으로 메우고 있다. 극강의 수비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장착한 맨시티는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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