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남 명장, 파파스프 개인 수익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

2021. 1.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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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남 명장이 파파스프를 통한 개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프렌치 요리의 장인, 박효남 명장도 가정에서는 자녀를 염려하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다. 파파스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빠 박효남 명장이 개발에 참여해, 자녀에게 전하는 안부와 응원을 담았다. '밥은 먹고 다니니?' 메인 슬로건에서 마음을 밥으로 표현하는 한국인의 정이 엿보인다.

아홉 손가락이라는 역경을 기술과 능력만으로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최고 요리사 자리에 오른 박효남 명장은 현재 세종호텔에서 총 주방장 직을 맡은 한편, 후임 양성을 위하여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박효남 명장의 기부금은 사이버대학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효남 명장은 명장에 선정될 당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기술을 닦아 위해 노력하는 후배 숙련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되새기며 “세종사이버대학은 다른 학교에 비해서 교육비가 저렴한 편임에도, 강의비가 부담돼서 수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라며 “배움에 열정을 가진 새싹들이, 현실의 벽에 좌절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스프는 양송이버섯 스프, 포테이토 크림 스프, 스위트 콘 스프 3종으로 구성되어 18일 출시됐다. 파파스프는 따뜻한 물을 붓고 15초면 조리되는 가루스프 제품으로, 크림 베이스와 감자 전분으로 맛을 잡아 섭취 시 속이 포근하고 든든한 게 특징이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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