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 전주시의원 "행정구역 대통합 공론화위 꾸리자"

한훈 2021. 1. 1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전주·완주 등 행정구역 대통합을 논의할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전주시의회 이경신(효자1·2·3동) 의원은 18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행정구역 대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꾸리자"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전주시, 완주군 주민 뜻 따르겠다며 순간 넘기려 해"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주시의회 이경신(효자1·2·3) 의원.(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전주·완주 등 행정구역 대통합을 논의할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전주시의회 이경신(효자1·2·3동) 의원은 18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행정구역 대통합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꾸리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광주와 전남이 통합을 논의하고 대구와 경북이 통합 TF팀을 구성하고, 대전과 세종이 통합에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 "엊그제 송하진 전북도지사도 전주·완주 통합을 넘어 플러스알파로 익산까지 거론하는 등 행정·생활권역 통합을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작 전주시와 완주군은 시민·군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알쏭달쏭한 말로 순간을 넘기려 한다"면서 "전주시는 특례시, 완주군은 문화도시로 외치기만 하는 것은 우리시대의 불행이자 미래를 암흑으로 몰아넣는 비극"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행정구역 대통합을 이뤄내는 공론화위원회를 제안한다"면서 "전주와 완주를 넘어 전주시를 중심으로 완주와 익산, 김제, 임실 등 통합을 희망하는 시군을 백지화에서 아우르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송하진 지사와 인접 시장 및 군수까지 일부 뜻을 밝힌 만큼 이제 앞장서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비겁하게 시민의 뜻, 군민의 뜻 뒤에 숨지 말고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만들어 실행해야할 절박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 5분 자유발언에서 채영병 의원은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 급수설비 개량지원사업 개선’을 양영환 의원은 ‘효자공원묘지, 시민에게 친밀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서윤근 의원은 ‘오토바이 소음공해 적극 대응’, 이남숙 의원은 ‘인권 행정 시스템 확대’, 한승진 의원은 ‘여성과 청년의 보호정책 확대’, 허옥희 의원은 ‘100여개 대부업체 전주조사’ 등을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