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카드]강아지도 걸리는 무증상 심장병..'이렇게' 관리하세요

최서윤 기자,이지원 디자이너 2021. 1. 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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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이지원 디자이너 = 반려동물 심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증상 심장병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심부전 발생 시기를 60%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

서상혁 한국수의심장협회장은 "국내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은 약 100만마리로 추정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의 혈관 등이 수축되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병을 조기 관리하면 반려견이 건강한 상태로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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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이지원 디자이너 = 반려동물 심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장만 잘 관리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기 때문.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려동물이 눈에 띄는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이미 심장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 '무증상 심장병'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사랑이의 건강검진을 한 A씨. 수의사로부터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는 말을 들었다. 심장 판막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 '무증상 심장병'이었던 것. A씨는 앞으로 사랑이의 행동들을 잘 기록했다가 수의사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한국수의심장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무증상 심장병에 걸린 반려견들이 늘고 있다. 무증상 심장병이란 심부전의 전 단계다. 눈에 보이는 증상은 없지만 심장 변형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심장병은 시추, 몰티즈, 치와와,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과 노령견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무증상 심장병은 간단한 청진으로 심잡음을 듣고 심장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장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상담 후 심전도, 엑스레이 초음파 등이 필요할 수도.

무증상 심장병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심부전 발생 시기를 60%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심부전에 걸리면 호흡수가 증가하고 식욕이 저하되며 기침 등 증상을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힘들고 치료 효과도 떨어진다.

하지만 심부전에 걸리기 전 단계인 무증상 심장병을 일찍 발견한다면? 질병 진행을 늦춰 반려견들이 행복한 삶을 더 오래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반려견들의 심장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정기검진과 함께 평소 행동을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휴식 시 분당 호흡수를 확인해 30회 이상이면 수의사 상담을 받는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과 보조제 섭취 등도 도움이 된다.

서상혁 한국수의심장협회장은 "국내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은 약 100만마리로 추정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 심장의 혈관 등이 수축되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병을 조기 관리하면 반려견이 건강한 상태로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 한국수의심장협회 VIP동물의료센터 네오딘바이오벳 카디오버드(Cardio Bird)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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