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성민석 사장으로 대표 집행임원 변경

손정원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
성민석·너달 쿠츠카야 2인 각자대표 체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한온시스템이 성민석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2인 각자대표 집행임원 체제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3인 각자대표 집행임원 체제를 유지해왔으나, 손정원 사장이 부회장으로 신임되면서 2인 체제로 변경하게 됐다. 성민석 사장은 한온시스템의 최고경영자로 자리하고, 너달 쿠츠카야 대표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윤여을 한온시스템 이사회 의장 겸 한앤컴퍼니 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더로서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온시스템의 위상을 위해 애써준 손정원 신임 부회장의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