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원정대' 송재희 "이탈리아서 촬영, 외출마저 조심스러운 지금 상상 못해"

[뉴스엔 배효주 기자]

리얼 버라이어티 영화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 송재희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송재희는 헬멧과 선글라스로 얼굴의 절반 이상이 가려져있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한껏 올라간 진실의 광대를 자랑하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더해진 "솔직히 지금 이곳에서 바이크를 타는 게 안 믿겨"라는 카피는 그가 느낀 설렘을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자아낸다.

송재희가 출연한 영화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전혀 몰랐던 다섯 남자가 바이크를 계기로 유럽 바이크 투어를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9년 4월 이탈리아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송재희는 "촬영 당시 현재의 우리가 외출 마저도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 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답답해질 때엔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리프레시 하고는 하는데, 관객분들도 이 영화를 통해 일상의 답답함과 여행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화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이라 일컬어지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아말피부터 남부의 작은 마을 살레르노, 나폴리, 소렌토, 라벨로까지 코발트 빛 지중해와 어우러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 담겨 관객들에게 스크린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바이크 원정대: 인 이탈리아'는 송재희를 시작으로 엠씨더맥스의 이수, 제이윤, 바이크 유튜버 류석, 모델 김선빈 등이 출연하며,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도너츠 컬처)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