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년..中 2020년 성장률 2.3%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2021. 1. 18.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속에서도 2.3%를 기록했다.

중국 성장률은 코로나 절정기였던 1분기 -6.8%로 추락한 후 2분기부터 V자 형태로 급반등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3%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속에서도 2.3%를 기록했다. 중국 성장률은 코로나 절정기였던 1분기 -6.8%로 추락한 후 2분기부터 V자 형태로 급반등했다. 세계 주요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중국 경제만 홀로 플러스 성장을 이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 4분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3%로 집계됐다. 중국의 2019년 연간 성장률은 6.0%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0년 10월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 신화사

지난해 중국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 확산 추이에 따라 큰 폭으로 움직였다. 지난해 1분기 중국 성장률은 -6.8%로 떨어졌다. 1992년 중국이 분기별 경제 성장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시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경제 활동이 마비되다시피한 결과다.

2분기부터는 중국 국내 코로나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성장률이 반등했다. 2분기 3.2%, 3분기 4.9%, 4분기 6.5%로 높아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