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안·구획어업 경영 양호..부채 감소·순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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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연안·구획어업 경영 상태가 순이익 증가 등으로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2015∼2019년 최근 5년간 연안·구획어업 실태조사 결과, 어업순이익이 증가하고 자산부채비율이 일정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지표가 안정적이라고 18일 밝혔다.
어업순이익률은 어업 비용 감소 등으로 연안어업(39.6%→48.3%)이 8.7%포인트, 구획어업(44.4%→59.1%)이 14.7%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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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연안·구획어업 경영 상태가 순이익 증가 등으로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2015∼2019년 최근 5년간 연안·구획어업 실태조사 결과, 어업순이익이 증가하고 자산부채비율이 일정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지표가 안정적이라고 18일 밝혔다.
연안·구획어업 실태조사는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어업허가를 기준으로 연간 연안·구획어업 표본조사와 기존 통계자료 분석을 병행했다. 어선 및 조업 현황, 어업자·어업종사자, 경영 상태 등을 조사했다.
2015년 대비 2019년 연안어업 현황을 보면 어선의 마력(270.3마력→314.3마력)과 선령(10.7년→12.1년), 선원 수(3.9명→4.1명)가 증가했고 조업일 수(151.3일→142.6일)는 감소했다.
어업생산수익(1억 870만 원→1억 5250만 원)과 어업순이익(4310만 원→7360만 원)은 각각 40.3%, 70.8%씩 증가했다.
자산부채비율은 2015년 12.5%에서 2019년 10.2%로 2%포인트 감소했고, 5년간 평균 비율이 11.3%를 기록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구획어업은 선령(9.3년→14.8년)과 조업일 수(115일→139일)가 늘었고, 마력(350.1마력→292.4마력)과 선원 수(3.5명→3.1명)는 줄었다.
구획어업 어업생산수익(1억 1460만 원→1억 480만 원)은 8.6% 감소했으나 어업순이익(5080만 원→5600만 원)은 10.3% 증가했다.
자산부채비율은 2015년 10.2%에서 2019년 13%로 2.8%포인트 늘었고, 5년 평균 비율은 9.3%를 기록했다.
어업순이익률은 어업 비용 감소 등으로 연안어업(39.6%→48.3%)이 8.7%포인트, 구획어업(44.4%→59.1%)이 14.7%p 증가했다.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추진할 수산 정책 및 연안어선 감척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기준 도내 연안어업 어업순이익(7360만 원)은 전국 평균 대비 2600만 원, 구획어업(560만 원)은 300만 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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