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로이비, 신세계 강남에 첫 팝업스토어

시각·후각·촉각·청각 모두 자극하는 매장

[서울=뉴시스] 로이비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뷰티 브랜드 '로이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브랜드의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론칭한 로이비는 초반부터 일부 제품이 완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오 드 퍼퓸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향수는 출시 보름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재입고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스킨케어 라인은 화학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제수(물)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청정 해양심층수와 편백수, 대나무 수액 등을 사용해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온라인을 주력 판매 채널로 운영 중인 로이비는 최신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고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해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매장은 로이비의 전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제품별로 체험 공간을 분리하고 널찍한 개수대를 마련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매장 인테리어에는 로이비를 대표하는 '로이비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향에 집중하는 브랜드인 만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스럽고 세련된 향기도 느낄 수 있다. 인증 사진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를 위해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시각 뿐 아니라 후각, 촉각, 청각까지 모든 감각이 살아나는 오프라인 매장 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로이비를 대표하는 첫 매장으로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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