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빌레레 울트라 슬림' 시대에 발맞추다

고현준 2021. 1.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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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레 컬렉션의 매력은 전통 워치메이킹의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순수한 미학적 코드에 있다.

수십년간 블랑팡은 이 빌레레 컬렉션의 상징적인 특징을 그대로 고수하며 섬세하게 재해석해왔다.

 1980년대초 탄생한 빌레레 컬렉션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위대한 워치메이킹 전통에 뿌리를 둔 몇 가지 특징들이 존재한다.

 블랑팡의 새로운 빌레레 울트라 슬림은 모두에게 어울리는 사이즈의 케이스 안에 정제된 슬림함과 순수함을 섬세하게 조화시키며 한 단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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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레 컬렉션의 매력은 전통 워치메이킹의 가치를 충실히 반영한 순수한 미학적 코드에 있다. 수십년간 블랑팡은 이 빌레레 컬렉션의 상징적인 특징을 그대로 고수하며 섬세하게 재해석해왔다.
 

올해 이러한 재해석의 연장선상에서 블랑팡은 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위대한 클래식에 다시 한번 주목한다. 날짜 디스플레이를 갖춘 빌레레 울트라 슬림 38mm가 그 주인공이다.  

1980년대초 탄생한 빌레레 컬렉션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위대한 워치메이킹 전통에 뿌리를 둔 몇 가지 특징들이 존재한다.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 특징들의 예로 매끈하게 피니싱한 더블-스텝 케이스, 미니멀한 다이얼, 아플리케 골드 아워-마커와 세이지 잎 모양 바늘을 들 수 있다.  

올해 블랑팡은 빌레레 컬렉션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한다. 38mm 사이즈의 울트라 슬림 타임피스로 날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컬렉션의 시그너처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레드 골드 케이스에 매치한 빛을 내는 오팔린 다이얼 위에서 28개의 골드 아플리케를 직접 손으로 정교하게 놓고 고정해 완성한 로마 숫자 인덱스를 발견할 수 있다.

안을 비운 세이지 잎 모양을 하고 있는 바늘로 시와 분을 표시하며, 창립자 예한-자크 블랑팡(Jehan-Jacques Blancpain)의 이니셜을 품고 있는 가느다란 바늘로 초를 가리킨다. 최적의 시각적 균형미와 가독성을 보장하는 사이즈로 디자인한 3시 방향의 창을 통해 날짜를 보여준다.  

다이얼쪽에서는 미니멀 무드가 지배하고 있는 한편 뒤쪽의 사파이어를 통해서는 대조적 요소들로 장식한 정교한 구조의 무브먼트인 블랑팡 칼리버 1150을 감상할 수 있다.

서큘러 그레인 처리하고 전통적인 코트 드 제네브 모티브로 장식한 무브먼트는 벌집(honeycomb) 패턴을 가미한 골드 로터를 갖추고 있다. 1150 무브먼트는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통해 시계 업계에서 하나의 벤치마킹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두 개의 연속 배열한 배럴과 고성능 스프링을 채택해 보통 40~48시간에 달하는 파워리저브를 두 배로 늘렸다.

덕분에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동시에 4일이라는 파워리저브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탁월한 반자성과 높은 정확성을 보장하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더해 기술적 성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블랑팡의 새로운 빌레레 울트라 슬림은 모두에게 어울리는 사이즈의 케이스 안에 정제된 슬림함과 순수함을 섬세하게 조화시키며 한 단계 진화했다.

반짝임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베젤을 따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레드 골드 케이스에 섬세한 밀 마이용(mille mailles) 브레이슬릿을 매치했다.

고현준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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