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월성 원전 감사 및 수사, 정치적 목적 있다 생각 안해"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 2021. 1.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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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감사원의 월성 원전1호기 감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1, 2차 요구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서 감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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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독립성·검찰 중립성 위해 개입 안하는 원칙 철저히 지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축년(辛丑年) 기자회견을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감사원의 월성 원전1호기 감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 신년기자회견’에서 "월성 원전에 대한 1차 감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감사 요청 의결이 있어서 이뤄진 것이고 이번의 감사는 공익감사청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이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1, 2차 요구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서 감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도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감사 결과가) 수사기관으로 이첩된 데 따라서 수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그 이상으로 정치적 목적의 수사가 이뤄졌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독립성,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서 감사원의 감사나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금까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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