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매과이어, "맨유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

이균재 2021. 1. 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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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리버풀 원정 무승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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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해리 매과이어가 리버풀 원정 무승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승점 37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매과이어는 “상대가 경기를 더 잘 시작했지만, 후반에는 우리도 잘했다. 전반 상대의 압박이 너무 강해서 리듬을 찾기 어려웠다"며 “하프타임에 이야기를 나눴고, 0-0서 최선을 다해 후반전은 훨씬 개선된 모습이었다.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두 차례 상대의 대단한 선방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필드에서 무승부에 대해서는 “혹자는 오늘과 같은 결과를 원했겠지만 우리는 승리를 원했다”며 “그래도 후반에 승점 3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라커룸은 승점 3을 얻지 못해 실망했지만, 어려운 곳에서의 경기였다. 이제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지만, 맨유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원정 9경기서 7승 2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라며 “지난 시즌 이곳에서 결과와 다르다. 우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후반전 모습을 통해 우리가 어떤 자세로 경기에 임하는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볼 수 있었다. 다음엔 이곳에서 승점 3을 얻겠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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