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 조기 방한 실현 위해 노력" [신년회견 속보]

김유진 기자 2021. 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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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 “올해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고 여건이 갖춰지는대로 조기 방한이 실현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온·오프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작년에 한번 추진됐는데 코로나 상황이 나빠져서 성사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로서는 한미관계와 한중관계 모두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우리 최대 교역 국가이고 한반도 평화 증진 위해 협력해나갈 관계”라고도 말했다. 이어 “코로나 관련 중국뿐 아니라 일본, 북한, 필요하다면 동북아 전체가 사람(간 전염되는) 감염병 뿐만 아니라 조류독감, 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감염병 부분에서도 서로 이어져있는 국경을 접하는 관계이므로 공동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미관계는 우리 외교안보에서 특별한 동맹관계”라면서 “외교안보에 국한되지않고 경제, 문화, 보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까지 나아가는 포괄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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