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환 세종시의장 물러나야"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1. 1.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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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 의장은) 본인이 예결위원장 당시 항목을 신설해 어머니가 산 봉산리 땅을 통과하는 도로개설 예선을 편성했을 뿐 아니라 비리 의혹이 불거진 시 의원 3명 모두를 징계 심사해야 함에도 김원식 시의원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자신은 모든 혐의가 모친에게 있다는 이유로 제외하고 안찬영 시의원만 윤리심사를 했다"며 "세종시의회가 구성하는 혁신 TF팀 출범 전에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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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논평을 통해 "(이 의장은) 본인이 예결위원장 당시 항목을 신설해 어머니가 산 봉산리 땅을 통과하는 도로개설 예선을 편성했을 뿐 아니라 비리 의혹이 불거진 시 의원 3명 모두를 징계 심사해야 함에도 김원식 시의원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자신은 모든 혐의가 모친에게 있다는 이유로 제외하고 안찬영 시의원만 윤리심사를 했다"며 "세종시의회가 구성하는 혁신 TF팀 출범 전에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어 "시민들의 징계 요구에도 버티기로 일관하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꼴찌로 전락했다"며 "제도개혁보다 필요한 건 인적 청산인데, 대상자가 자리를 지킨 상태에서 개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의장직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시의원들이 셀프로 예산 편성해서 가족들이 산 땅에 도로를 만든 행태는 참으로 놀랍다"며 "평등과 공정, 정의를 강조하던 민주당이 시 예산을 빼먹는 부패 집단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제공
세종시당은 오는 20일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 의원의 가족들이 매입한 봉산리 부지 일대에서 제3차 장외집회를 열고 비리 의혹 시의원 3명에 대한 사퇴를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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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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