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에 산단 새 사업자 찾고 정상화

수원=김춘성 기자 2021. 1. 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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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위기에 놓였던 '고모리에 산업단지'가 정상화 가도에 진입하게 됐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합친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

이후 경기도와 포천시는 새로운 사업자 발굴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각각 20%, 80% 비율로 출자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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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호반·교보 컨소시엄 협약..내년 착공 목표 행정절차 돌입
/사진제공= 포천시


무산 위기에 놓였던 ‘고모리에 산업단지’가 정상화 가도에 진입하게 됐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합친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

당초 이 사업은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한샘개발에서 추진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한샘개발에서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후 경기도와 포천시는 새로운 사업자 발굴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도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대응방안 마련과 기타 행정조치 등에 적극 노력 끝에 최근 포천시가 ㈜호반산업이 주관하는 기업 컨소시엄(교보증권㈜, ㈜삼원산업개발, ㈜디씨티개발)과 협의를 거쳐 민관합동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 사업 재개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각각 20%, 80% 비율로 출자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전반에 힘쓰고,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사업비 약 976억원의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 책임 준공을 확약했다.

포천시 등 협약 기관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바로 돌입, 올해 내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를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르면 오는 2023년 말 완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관은 고모리에를 기존의 가구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탈피 전자상거래와 식품 등 관련 산업의 발전을 고려한 복합 산업단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인 소흘읍 고모리 일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소흘IC와 근거리에 위치,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고모IC가 개통되면 수도권 전역과 연계되는 등 입지여건이 좋아 고모리에가 완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모리에산단이 완공되면 7954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28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59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도는 조속한 사업 정상화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북부에 부족한 산업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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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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