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매출액 1000억 돌파..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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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1006억원(세금계산서 기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신사업 개발과 서비스 개선, 조직 효율화 등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개발에 힘써 업계를 선도하고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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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2% 성장한 1006억원(세금계산서 기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업데이터의 매출액은 2017년까지 500억원~600억원선에서 머물렀으나 송병선 대표이사 취임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다. 취임 첫해인 2018년 653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후 2019년 825억원에 이어 지난해 1006억원으로 매년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기업데이터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 악화된 대외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소상공인 및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도 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2018년2월 송 대표이사 취임 후 전산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신용평가모델 개선, 크레탑(기업신용정보 조회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했다.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신규인력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인력 및 조직 정비 효율화에도 힘썼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신사업 개발과 서비스 개선, 조직 효율화 등 임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 개발에 힘써 업계를 선도하고 202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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