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PSA 합병사 '스텔란티스' 출범..18·19일 상장
박소현 2021. 1. 18. 10:45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푸조시트로엥(PSA)이 인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520억달러(약 57조원) 규모의 인수합병을 마무리하고 합병사의 공식 이사회의 임명 및 정관의 효력이 발생함을 알렸다. 합병사 ‘스텔란티스’는 연간 8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스텔란티스 사내 이사회는 회장 존 엘칸과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타바레스와 함께 비상임이사는 부회장 로버트 푸조,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疸�, 피오나 클레어 치코니, 케빈 스콧 등으로 구성됐다.
스텔란티스는 마세라티, 지프, 크라이슬러, 피아트, 닷지, 푸조, 시트로엥 등 총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포함한다. 이달 18일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밀라노, 19일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각각 상장할 예정이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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