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1차례 살포로 5% 증산' 양파 전용비료 개발한다

여운창 입력 2021. 1. 18. 10:43 수정 2021. 1.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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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은 남해화학㈜과 함께 양파 기계화 재배 전용 복합비료 개발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화학은 비료 살포에 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1차례 살포로 양파 생육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전용복합 비료 시제품을 개발해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실증에 착수한다.

하지만 농촌인력 고령화로 2∼3차례 걸쳐 비료 주는 작업이 번거로워 양파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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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전용 비료 [전남농업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은 남해화학㈜과 함께 양파 기계화 재배 전용 복합비료 개발을 위한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남해화학은 비료 살포에 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해 1차례 살포로 양파 생육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전용복합 비료 시제품을 개발해 농업기술원과 함께 현장 실증에 착수한다.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 5천743㏊로 전국의 1만4천673㏊에 약 39%를 차지하는 주산지역이다.

하지만 농촌인력 고령화로 2∼3차례 걸쳐 비료 주는 작업이 번거로워 양파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계약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특히 지역 농자재 회사로부터 1억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농기원이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농기원 측 설명이다.

지난해 1차 예비 시험 결과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약 5% 정도 증가하는 효과를 거둬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2년에 걸쳐 생산성 향상 효과 실증과 평가를 거쳐 농가에 판매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역 농자재회사와 상생 협력해 농자재 산업을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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