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PSA 합병법인 '스텔란티스' 출범..세계 4위 車회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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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앵)그룹이 합작 법인인 '스텔란티스'가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수합병이 발효돼 이사회 임명 및 정관에 따라 합병사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카를루스 타바르스 PSA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맡게 되며 오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에, 19일 미국 뉴욕에서 각각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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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앵)그룹이 합작 법인인 '스텔란티스'가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수합병이 발효돼 이사회 임명 및 정관에 따라 합병사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사내이사는 존 엘칸 회장과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스텔란티스는 카를루스 타바르스 PSA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맡게 되며 오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에, 19일 미국 뉴욕에서 각각 상장할 예정이다.
타바르스 CEO는 오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생산능력 과잉, 중국 부진 등에 대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설명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합병으로 생산과 연구·개발(R&D) 측면에서 50억 유로(6조6651억원) 상당의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푸조,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산하에 둔다. 2019년 기준으로는 연간 8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세계 4위에 올랐다.
양사는 2019년 10월 처음 합병 계획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1년3개월 만에 절차가 마무리 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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