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與, 김진욱-박범계 핵심증인 거부..별도 청문회 할 수밖에"

이균진 기자,유경선 기자 2021. 1. 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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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 당만이라도 인사검증청문회를 별도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두고두고 남을 폐단 중 하나는 아무나 법무부 장관이 되고 아무나 고위공직자 될 수 있다는 폐단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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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권, 아무나 법무부 장관되고 아무나 고위공직자 될 수 있다는 폐단 알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유경선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가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증인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 당만이라도 인사검증청문회를 별도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두고두고 남을 폐단 중 하나는 아무나 법무부 장관이 되고 아무나 고위공직자 될 수 있다는 폐단을 만천하에 알린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모든 국가기관이 정직해야 하고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지만 특히 법무부는 추호의 불법이나 거짓말이 있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국가부처"라며 "그런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사후수습을 위해 전산망을 조작한 흔적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을 시인하고 깨끗하게 처벌받으면 될 일을 덮으려고 추가로 거짓말을 한다. 추미애 장관은 불가피하다고 하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장관 직권으로 출국금지가 가능하다고 한다"며 "법무부가 왜 이렇게 망가지고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조직, 기관이 거짓말하는 것은 조직이 완전히 망가지고 부패한 경우"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한두사람 비위를 맞추고 말을 맞추려 사후에도 거짓말하는 기관으로 타락했는지 통탄스럽다. 검찰수사가 엄정히 진행돼야 하고 수사가 제대로 안되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통해서 엄정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며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들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느니 물타기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사라는 인사가 이 정권 들어 망사가 된 지 오래지만 이 정권의 여러 실정, 불법 중에서도 인사윤리, 인사기강을 무너뜨린 것도 두고두고 남을 적폐"라며 "이미 26차례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없거나 부적격인 사람을 임명했을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은 안경환, 박상기, 조국, 추미애, 박범계, 하나같이 이렇게 욕을 받을 사람들, 불법적인 사람들만 다 법무부 장관 자리에 갖다주는지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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