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국립문화예술시설, 19일부터 운영 재개
선명수 기자 2021. 1. 18. 10:37
[경향신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오는 19일부터 재개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8곳의 운영을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 과정을 거쳐 1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전시 준비로 다음달 4일부터 관람을 재개한다.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소극장 판, 백성희·장민호 극장, 예술의 전당,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도 오는 19일부터 문을 연다.
국립극단과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도 해제한다.
문체부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이종섭, 김계환에 “텔레 확인 바람” 이례적 메시지···대화 내용 궁금증
- 음주운전 걸리자 “무직” 거짓말한 유정복 인천시장 최측근…감봉 3개월 처분
- ‘이혼소송’ 차두리, 여러 여성과 내연문제로 고소전
- 기아차 출국 대기 줄만 300m…운 나쁘면 3일 넘게 기다려야 승선[현장+]
- 미국의 ‘밈 배우’ 전락한 니콜라스 케이지…그 좌절감을 승화하다
- 숨진 훈련병, 규정에 없는 ‘완전군장 달리기·팔굽혀펴기’ 했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세계관 더 작게 쪼개자 조언”
- 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
-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폐사
- 히로뽕계 회장님 명성도 덧없이…‘마지막 뽕 기술자’의 허망한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