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식지 첫 '화제의 인물' 충주호 장상덕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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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지역 소식지 '월간 예성'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화제의 인물' 코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시민이 주인공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첫 번째로 선정한 화제의 인물은 충주호 관광선의 장상덕(57) 선장이다.
장 선장은 1988년 충주호 관광선 창립과 동시에 선장으로 입사해 34년간 고향의 물길을 지켜왔다.
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거나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을 발굴해 매월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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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부터 지역 소식지 '월간 예성'의 특집 프로그램으로 '화제의 인물' 코너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시민이 주인공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첫 번째로 선정한 화제의 인물은 충주호 관광선의 장상덕(57) 선장이다.
장 선장은 1988년 충주호 관광선 창립과 동시에 선장으로 입사해 34년간 고향의 물길을 지켜왔다.
충주호 일대 천혜의 경관에 자부심이 남다른 장 선장은 흥미진진한 명소해설과 친절 서비스로 유명하다.
대형 유람선(464인승)부터 쾌속선까지 다양한 유람선 운항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단양강(남한강)에서 중형 관광유람선(199인승) 제비호를 운항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거나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물을 발굴해 매월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끌어내자는 취지"라며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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