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LH 동참, 임대주택 공급

황봉규 2021. 1. 1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과 작은학교 상생을 위한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와 교육청, 시·군이 통합행정으로 추진한 이 사업에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동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은학교 살리기, 고성군 임대주택 조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과 작은학교 상생을 위한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도와 교육청, 시·군이 통합행정으로 추진한 이 사업에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동참한다.

LH 참여로 이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지역과 작은학교(초등학교)를 선정한 뒤 내달 17일까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3개 시·군을 선정해 도 15억원, 교육청 15억원, 시·군 15억원을 포함해 총 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LH에서 임대주택 건립 사업비를 추가 지원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도와 함께 빈집 수리·임대, 임대주택 부지확보, 일자리 지원 등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교육청과 학교는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교육활동, 지역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 공간혁신으로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LH는 매입 임대주택을 건립·공급하여 이주가정에 주거지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작은학교 주변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와 교육청은 오는 20일 도청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LH가 함께해 이주민 주거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도민 삶이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 성추행 피해 맨발로 뛰어들어온 여성, 편의점 주인이 구해
☞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에 법적대응 이유는…"
☞ '전철 안 두 남성 성관계 영상' 확산…수사 착수
☞ '가족의 비극'…출생신고 없이 엄마에 살해된 8살 딸
☞  "한국여성보다 예쁘고 처녀"…앞으로는 '철컹철컹'
☞ 연회비 100만원 카드, 80만포인트 준다는데…
☞ "미성년 아이돌을 동성애 소설 주인공으로 만들다니…"
☞ "좀비 앤젤리나 졸리 도와줘"…19세 여성에게 무슨일?
☞ 조국 딸 의시 합격에 "잘 버텨" vs "가운 찢고 싶어"
☞ "왜 돈 안 갚아"…지인 살해 후 시신 불태운 60대 긴급체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