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청 확진자 누적 132명..동료·가족 2차 감염 48%

이승환 기자 2021. 1. 18.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이후 전국의 경찰청 소속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사무실 내 방역에 다소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하다"며 "특히 가족 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관의 가족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염 원인 밝히지 못했거나 확인 중 46%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이후 전국의 경찰청 소속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찰청 주요 업무 보고를 보면 지난해 기준, Δ1분기 14명 Δ2분기 2명 Δ3분기 34명 Δ4분기부터 지난 17일까지 8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9명(약 62%)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권 13명(약 10%), 충청권 7명(약 5%), 호남권 6명(약 5%), 경남권 5명(약 4%), 강원권 1명(약 1%), 기타 1명(약 1%)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원인은 동료(28명)와 가족(35명)을 통한 2차 감염이 총 63명으로 전체의 약 48%를 차지했다.

방역당국이 감염 원인을 밝히지 못했거나 확인 중인 인원은 총 61명(약 46%)에 달했다.

헬스장과 목욕탕 등 이른바 '3밀'(밀접·밀폐·밀집) 시설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인원은 8명(6%)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으로 사무실 내 방역에 다소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하다"며 "특히 가족 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관의 가족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r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