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소니오픈 역전 우승..PGA 투어 통산 5승

이상필 기자 2021. 1. 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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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과 호아킨 니먼(칠레, 이상 20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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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과 호아킨 니먼(칠레, 이상 20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1년 3개월 만의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5승째다.

이날 케빈 나는 선두에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케빈 나는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순항하던 케빈 나는 1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커크와 니먼은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5타와 4타를 줄였지만, 케빈 나를 넘지 못하며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웹 심슨(미국), 브렌든 스틸(미국), 마크 리시먼(호주)이 19언더파 26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이경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4언더파 266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9언더파 271타로 공동 56위, 최경주는 5언더파 275타로 71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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