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대 10cm 폭설..출근길 교통 불편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1.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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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10.3㎝를 최고로 담양 9.8㎝ 광주 9㎝, 무안 8.8㎝ 함평 8.5㎝, 영광 8.0㎝를 기록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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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영하 7.2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영하권
18일 오후 3시까지 광주전남 최대 5cm 눈 전망
광주전남지역에 최고 1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박요진 기자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 10.3㎝를 최고로 담양 9.8㎝ 광주 9㎝, 무안 8.8㎝ 함평 8.5㎝, 영광 8.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기준 광주와 전남 13개 시군(무안·화순·나주·신안·목포·영광·함평·영암·순천·장성·구례·곡성·담양)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순천 영하 7.2도, 고흥 영하 7.1도, 화순 영하 6.8도, 보성 영하 6.7도, 고흥 영하 6.2도, 광주 영하 2.2도를 보였다.

많은 눈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전남 구례 성삼재 도로와 구례 산동에서 곡성 고달 간 지방도 861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또 진도 의신면 산천리 운림산방과 고군면 향동리 1.5㎞, 곡성 구성리에서 죽곡면 신풍리 간 8㎞ 출입이 제한됐다.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8개 노선 45대가 단축 또는 우회 운행하고 있다. 지리산·한려해상·내장산·다도해 해상·월출산·무등산 등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됐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일부 해상에 강풍주의보와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전남지역 여객선 55개 항로 85척 가운데 13개 항로 18척이 결항됐다. 또 광주공항에서는 일부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1∼5㎝의 눈이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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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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