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 위기 여성, 한겨울 밤 편의점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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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맨발로 한겨울 추위에 떨던 한 여성이 편의점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 여성은 성추행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벗어나기 위해 급하게 편의점 안에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8,100여 곳의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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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맨발로 한겨울 추위에 떨던 한 여성이 편의점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2시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세븐일레븐 역삼타운점에 한 외국인 여성이 울면서 맨발로 뛰어들어왔다. 이 여성은 성추행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벗어나기 위해 급하게 편의점 안에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새벽 근무 중이던 점주 김규범(51)씨는 이 여성의 신변을 보호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협조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도 일조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편의점의 역할을 수행한 공을 인정해 김 씨에게 감사장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전 임직원과 일선 점포에 이번 사례를 공유했다.
이정한 세븐일레븐 강남지사장은 “전국적인 편의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8,100여 곳의 가맹점이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에 참여를 신청했다. 또 ‘도담도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담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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